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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구를 만들고 싶어요 | 5세 엄마표 미술 점토놀이

행성 책을 매일같이 보고 있을 정도로 우주와 사랑에 푹 빠진 다섯 살 꼬마 부끄.며칠 전 초록 파랑 흰색 점토를 가져와 지구를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초록색은흙,파란색은바다,흰색은남극이나북극운을만든다고하면서요.아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의외로 놀랐어요.지금까지 "뭘 만들어볼까?"라고 먼저 얘기했던 건 주로 저였어요이렇게 적극적으로 만들고 싶은게 생겼다니!! 와~ 그렇게 시작된 지구 만들기로 태양계 행성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만들어 보니 행성 사진이랑 은근히 닮았다며 무척 좋아했어요.컬러 점토놀이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엄마표 미술놀이를 추천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전집 중에서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행성책을 매일같이 보고 있는데요. 이제 내용을 거의 외울 정도입니다.게다가 말하는 첫 발견 시리즈의 우주 워크 북에서 잘라낸 행성 카드도 매우 좋아합니다.
아이는 지구를 만든다며 초록, 파랑, 흰색 점토를 가져왔는데 지구만 만드는 건 아쉬워요.태양계 외계행성 8개를 다 만들어 보려고 다른 색깔의 점토도 준비했대요.
태양계에는 행성이 여덟 개 있고 왜소행성이 다섯 개 있어요태양 주위를 가장 가까이 돌고 있는 수성,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로 인해 가장 뜨거운 행성이 된 불타는 금성,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 그 다음으로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차례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우주는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것 같아요.
태양이 제일 만들기 쉬웠어요 하지만 빨간 점토로 크게 구기면 끝~
컬러 점토를 조금씩 섞어서 동그랗게 만들면 묘한 컬러 그라데이션이 돼요초록, 노랑, 파랑, 흰색을 예쁘게 섞으면 멋진 지구가 완성됐습니다

화성에 있는 갈색 행성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을 섞어줬어요
태양부터 순차적으로 하나씩 만들어지는 행성들~ 행성 카드가 있어서 보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 쉬웠던 거 같아요

조물조물~♪ 신나게 동글동글 행성을 만들고 있는 아도람~ 하나씩 만들면서 좋아하는 행성이 늘어나는 게 즐거운 것 같아요.

목성은 먼저 빨강과 노랑을 섞고 주황색에 가깝게 해 흰색을 가늘게 해 목성의 줄무늬가 표현되도록 섞었습니다.만들다 보니까 목성의 대적점까지 표현돼서 신기했대요. 이게 만들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예상하기가 힘들더라고요.최대한 의도한 방향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행성이 거의 만들어질 때쯤... 태양이 너무 밑바닥 같아서 표면을 타는 느낌으로 살며시 만졌습니다태양의 이글이글 타는 밥알 무늬가 포인트!!


택배 포장 왔을 때 언제 활용하겠다며 모아놨던 스티로폼이랑 포장지인데 이때 재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봤어요종이로 스티로폼을 예쁘게 싸면 좋아요. 그 대신 이 때 포장하는 종이가 너무 두꺼우면 나중에 이쑤시개로 잘 찌르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얇은 종이로 싸주세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들을 차례로 배치하면서 적당한 위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각선으로 일렬로 서볼까... 아니면 달팽이를 나선형으로 만드는 것을 생각할 시간도 아이는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행성 카드와 점토로 만든 행성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늘어놓았습니다.의외로 비슷하지 않나요? 토성의 고리는 음... 약간 고난위도~ 도쿄

컬러 점토로 만든 암석 행성 -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컬러 점토로 만든 기체 행성 -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떠 있는 행성을 표현하기 위해 이쑤시개를 써봤습니다

아이한테 꽂고 싶게 꽂아 보라고 했는데 고롬이라고 꼈어요. 해왕성은 끝에....;;

저녁에 제가 나선형으로 좀 바꿔놨어요. 푸하핫 근데 애들은 좋아하네요 완고한 아이라서 금방 또 자기가 바꿔 달았지만요~ 하하하
아무튼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도 행성에서 찾는 다섯 살짜리 아이의 람~ 다음 관심사는 어디에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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